새벽 일찍 로마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이동
저가 항공인 부엘링(Vueling)을 이용해서 이동했다.
부엘링 정말 싸긴 하더라.
대략 30~40 유로 정도 했던거 같다.
근데 비행기가 작고 좁았다.
몇시간 이동 안하니깐 뭐 이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이해 할만한 수준의 가격.
근데 옆에 이탈리아 아저씨 탔었는데 향수를 겁나게 뿌려서 머리아파 죽는줄 알았다는~ ㅋㅋㅋ
▲ 난 키가 작은데도 무릎이 이정도 밖에 안남음.
180 넘는 분들은 많이 힘들듯~
▲ 바르셀로나여~~ 안녕~
▲ 또 올께~
▲ 작지만 좀 높게 날아주는 부엘링~
이제 슬슬 해가 뜨는구나~
▲ 로마 공항에 도착~
기차를 타고 로마 떼르미니역으로 갈려고 했으나 예약 안했더니 너무 비싸더라!!!!!!
▲ 그래서 기차 포기하고 버스타고 가기로 맘 먹고 버스쪽으로 이동
떼르미니역까지 5유로인가?
정말 저렴했다.
떼르미니 역에 내려주니깐 기차 예매 안했다면 굳이 기차타지 말고
버스를 타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는듯.
버스는 공항 나와서 공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가면 버스들이 많이 서 있다.
모르면 info 쪽에 물어보면 됨.
▲ 여기도 날씨 다행이 좋구나~
▲ 떼르미니 역에 도착
아직까지 난 여기가 우범지역인걸 몰랐다~~~ㄷㄷㄷ
이날 저녁 사람들과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
그때서야 이곳이 무서운 곳이구나 알게됨.
뭐 조금만 돌아다니면 왠지 영화에 나오는 무서운 뒷골목 느낌이 좀 나긴 함.
떼르미니 역 가시는 분들은 조심하긴 무서운 곳임 ㄷㄷㄷ
우여곡절 끝에 난 '지오 민박' 에 도착했고,
정말 착하고 멋졌던 지오민박 사장님의 간략한 로마 안내와 맛집 소개를 받고,
무작정 맛집찾아 거거~
점심 세트가 10 유로 정도 였는데 엄청 났음.
나중에 가면 꼭 또 갈꺼임
이 가격에 이 맛에 암튼 퀄리티 쩔었음.
지오민박 사장님 고마워요~~~ ㅋㅋㅋ
▲ 이렇게 5가지 세트가 10 인가 12 유로인가?
암튼 가격대비 매우 훌륭했음.
▲ 갈매기 일렬 종대 ~~~ 바다도 없는데 갈매기라니
▲ 진실의 입이 있는 건물
▲ 진실의 입!!!
거짓말을 안했으므로 손 안짤림!!!
▲ 포로 로마노 오후 늦게 갔더니 문 닫음..ㅠ.ㅠ
▲ 들어갈 순 없고, 겉에서 사진 찰칵!!!
혼자 여행 다니므로 길가던 사람 아무나 붙잡고 "Can you take picture for me?" 하면
상대방이 알아듣고 찍어 줄줄 알았는데
"no english!!"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모르지만 영어 노 라고 하길래
내가 찰칵 찰칵~~ please~~
하니깐 영어로 "ok" 하는 로마인~~~
과연 영어를 못하는 걸까? 안하는 걸까? ㅋㅋ
▲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
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는데 콜로세움의 위엄에 왠지 작아보이는 개선문~
▲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
▲ 콜로세움
▲ 콜로세움아 내가 왔당~~ 음하하하하하
▲ 어둑어둑해지는 콜로세움~
여기까지 보고~
한인민박으로 고고 저녁을 먹고,
민박집에서 야경을 보러 간다기에 같이 따라나옴!!
난 혼자기에 눈치 보고 있다가 누가 간다고 하면 무조건 꼈다. ㅋㅋㅋ
혼자 가시는 분들은 꼭 필요한 기술이에요~ 껴가기!!!
로마는 위험해서 저녁에 돌아다닐경우에는 3~4명이 같이 돌아다녀야 그나마 안전함.
민박사람들(3명) 끼리 야경투어 거거~
▲ 로마에는 유적지가 워낙 많아 감흥이 별로 없음~
▲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
▲ 로마 사람들은 이 궁전이 로마의 고대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아서 별로 안좋아한다는데
난 멋있게 보이던데~~
기마상은 에마누엘레2세상.
암튼 저 기마상은 엄청 크고 멋있음!
▲ 베네치아 광장 이었나? 기억이 안남..ㅠ.ㅠ
▲ 유명한 성당이었는데 이것도 기억이...
빨리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..에공..-0-;;
▲ 나보나 광장
▲ 나보나 광장의 아름다운 분수!!
▲ 콜로세움~ 야경~
▲ 산탄젤로 성 야경~
정말 이뻤다는~
▲ 산탄젤로 성 가는 다리 야경~
▲산탄젤로 가는 다리에서 인증!! 인증!!
▲ 트레비 분수 가는길에 코르소 거리 멋진 전구 커튼(?)
▲ 트레비 분수~~
드디어 영화에서만 본 트레비 분수를 보게 내눈으로 보게 되다니~~
사람도 거의 없고~
완전 좋았다는~
생각보단 작았지만 이쁘긴 겁나 이뻤다는~ ㅋㅋㅋ
여름에 가면 사람들 엄청 많아서 독사진 찍기가 엄청 어렵다는데 역시 겨울에 가니깐
사람 없고 좋쿠나!!! ㅋㅋ
낮에 또 와야징!!!
▲ 트레비분수에 어서오세요~ 인증!! 인증!!
▲ 지켜보고 있다!!!
▲ 다들 동전 이쁘게 넣던데~~
나는 풀스윙으로 동전을 넣었다~
느껴지나? 속도감? 휘~~~웅~
빡센 일정을 마치고 한인민박 집인 지오민박으로 복귀
지오민박 사장님이 와인에 맥주에 마련해 주시고,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~
지오민박 사장님 짱!!!! ㅋㅋ
8일차 일정도 이렇게 알차게 끝~
'여행 > 유럽여행(20130101-20130212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10일차-130110-이탈리아 로마]남부투어(자전거나라) (0) | 2013.12.22 |
---|---|
[9일차-130109-이탈리아 로마]바티칸 투어(자전거나라) (0) | 2013.12.22 |
[7일차-130107-스페인 바르셀로나]사그라다 파밀리아(Sagrada Familia) ->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 (0) | 2013.12.21 |
[6일차-130106-스페인 바르셀로나]FC바르셀로나 경기장 -> 피카소 박물관(Museo Picasso) -> FC 바르셀로나 경기 관람 (0) | 2013.12.19 |
[5일차-130105-스페인 바르셀로나]항구 -> 고딕지구(Barri Gotic) -> 까딸루냐 음악당(Palau de la Musica Catalana) -> 동방박사 오신날 (2) | 2013.12.17 |